오산시가 디딤씨앗통장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아동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1대 2 비율로 월 최대 1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.
본인이나 보호자, 후원자가 매달 5만 원을 저축하면 지자체와 정부가 10만 원을 더해 15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15년 동안 유지할 경우 자산 3,0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.
지난달 30일 기준 오산시의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1,525명 가운데 51.3%인 782명이 가입을 완료했습니다.
유형별로는 보호대상 아동 71명, 기초수급 아동 656명, 차상위 아동 55명 등입니다.
적립된 금액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, 직업훈련,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만 24세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.
가입을 원하는 아동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,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습니다.
후원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오산시 아동복지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됩니다.
YTN 최기성 (choiks7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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